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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3

하지만 삼형은 날아올라 발차기로 그 작업반장을 쓰러뜨렸다. 뒤에 있던 형제들이 삼형을 따라 앞으로 돌진했고, 그곳에서 막아서던 십여 명의 상대는 삼형 일행을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겨우 1~2분 만에 삼형 일행은 봉쇄된 구역을 뚫고 지나갔다. 그 사이 유준강은 장천아를 데리고 미친듯이 달려 한 아파트 단지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유준강이 단지 안으로 들어간 후, 비참하게도 이 아파트 단지가 막다른 골목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유준강과 장천아가 들어온 입구가 유일한 출입구였던 것이다.

"어떡해요, 준강 오빠?" 이제 장천아는 유준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