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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류장풍은 장첸얼 쪽에 나타난 인원 수를 대략 파악하고 바로 삼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면의 부하들이 건달 무리가 있었듯이, 류장풍의 수하에도 당연히 사람들이 있었다. 삼자는 바로 류장풍 밑에 있는 그런 인물이었다. 비록 류장풍은 그를 삼자라고 불렀지만, 사실 도상에서는 모두 그를 삼야(三爺)라고 불렀다. 삼야는 천남성에서 또 다른 별명이 있었는데, 바로 장군이었다. 천남성은 매우 거대했고, 특히 성회 도시는 경제가 집중된 곳이었다. 성안의 세력은 당연히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하지만 삼야가 천남시에서 발을 한번 구르면, 지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