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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5

류준강은 마침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있었다. 하루 종일 분주하게 돌아다닌 후 샤워를 하니 정말 편안했다. 그런데 갑자기 샤워실 문이 열리는 것을 느꼈다. 류준강은 서둘러 머리의 거품을 씻어내고 눈을 뜬 채 샤워실 문 쪽을 바라보았다.

"아, 아주머니. 저... 저..."

류준강은 장첸얼을 보았는데, 장첸얼은 얇은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 우뚝 솟은 가슴과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검은 레이스 팬티의 가장자리, 그리고 완벽한 몸매에 천사 같은 얼굴까지. 류준강의 그곳은 순식간에 더욱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