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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4

그때가 되면 친홍의 운명은 아마도 두 가지 선택밖에 없을 것이다. 죽거나, 아니면 자오유차이에게 돌아가거나. 이 두 가지 상황 모두 당연히 친홍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친홍은 류준강 곁에 머물면서 최대한 빨리 그가 강해지도록 돕고 싶었다. 자오유차이와 맞설 수 있을 만큼 강해져야만 친홍도 비로소 안전해질 테니까.

"음... 그래, 알았어." 류준강은 원래 거절하려고 했지만, 자신이 성으로 시험을 보러 가는 데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미인이 함께 있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준강 오빠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