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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7

"하하, 강씨는 정말 말을 잘하네. 우리 사이에는 누가 누구를 섬긴다는 개념이 없어. 그저 협력 관계일 뿐이지. 단단, 뭘 멍하니 서 있어? 이리 와, 좀 더 가까이 와."

조유재는 유준강의 말을 듣고 마음이 기뻐 참지 못하고 손을 뻗어 가단단의 엉덩이를 한번 꼬집더니, 그녀에게 다가가라고 손짓했다. 가단단은 이미 내심 무척 기뻐하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당연히 내키지 않는 척하며 가녀린 허리를 비틀며 말했다.

"아이고, 조 서기님, 저 정말 부끄러운데요~"

"뭐가 부끄러워? 내가 말해줄게, 강씨는 침대에서 실력이 아주 대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