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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3

소애가 이제 자신의 여자가 된 이상, 류준강은 당연히 소애가 그런 수술을 받게 하고 싶지 않았다. 류준강과 소애 둘이 침대에서 기진맥진해 있을 때, 조팅팅과 류옌란도 온몸이 화끈거렸다. 침대에 누워 수줍게 얼굴을 가리고 있는 심소애와 옆에서 진흙처럼 녹아내린 류강을 보며, 두 여자는 자원해서 둘의 전쟁터를 정리해주었다. 어젯밤에 너무 피곤했던 데다가 방금 또 그렇게 오랫동안 경작을 했기 때문에, 류준강은 심소애의 작고 여린 몸을 끌어안은 채 얼마 지나지 않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지금은 아직 아침 일곱 시밖에 안 됐지만, 류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