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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

모두가 떠나자 류준강은 서둘러 부엌 문을 열고 철제 상자 안에 있는 두 마리 금전별이 여전히 생생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원래는 1층 침실에서 자려고 했지만, 어젯밤 내내 비가 내렸고 침실에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지저분해져서 류준강은 3층에서 자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류준강이 2층 계단참에 도착했을 때, 조정정이 살며시 그를 붙잡았다. 류준강의 몸에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지만, 조정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끌어당겼다.

조정정 이 꼬마는 아래에는 분홍색 삼각 팬티 하나만 입고, 위에는 손바닥 크기의 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