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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7

류시란은 지금이 류준강의 양옥집 안이라는 것도 잊은 채, 자신이 그저 빨간색 속옷 하나만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다. 게다가, 그 빨간색 속옷은 가슴이 깊게 파인 스타일이었다. 류준강은 아래층에서 기계를 설치하고 있었는데, 한참을 만지작거려도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류시란에게 물어보려고 올라왔다. 하지만 류준강이 방문을 열자마자, 눈앞의 광경에 그대로 얼어붙었다. 아이고, 이건 정말 천상 여신이잖아. 두 개의 거대한 만두 같은 가슴이 빨간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고, 가슴 앞에는 매혹적인 골짜기가 있었다. 두 개의 빨간 어깨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