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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5

류준강이 방에서 걸어 나왔다. 원래는 류시란이 도착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차에서 내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한 남자였다. 그것도 나이 든 남자였고, 자신에게 큰 손을 내밀고 있었다. 류준강은 약간 멍해졌다. 자신은 이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하지만 이 남자가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정확히 누구인지는 류준강이 바로 떠올리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류더민입니다. 시란의 아버지죠." 류더민이 류준강 앞에 와서 서둘러 자기 소개를 했다.

'이런, 이 사람이 류시란 집안의 어르신이구나.' 류준강은 순간 멍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