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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삼일이 지나자, 류준강은 양어장을 제대로 정리했고, 마을의 굴착기도 청룡촌 쪽으로 들어갔다. 류준강이 양어장 옆 작은 양옥집 2층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을 때, 갑자기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깼다.

"류준강, 내가 금전별 치어를 찾았어, 하하!" 류시연의 목소리는 매우 경쾌했고, 듣는 사람까지 흥분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류준강은 전화 너머로 바람 소리가 '휘이익' 하고 들리는 것을 감지했다. 마치 바다 위에 있는 것 같았다.

"정말이야? 시연아, 너 정말 대단하다. 근데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왠지 치어를 찾으러 다니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