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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9

"흥, 이 일을 누가 저질렀는지는 이제 분명해졌어.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그가 왜 이렇게 했는가 하는 거지."

류더민은 눈썹을 찌푸리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양더성은 현성의 이 조직 안에서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긴 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자녀에게 손을 댈 만큼 원한이 깊지는 않았을 텐데. 양더성의 진짜 적은 자오유차이, 류샤오쉐 세력이었다. 지금 그들이 장타이란을 무너뜨리지 않았나? 이런 때에 자신을 건드린다면, 자신이 류샤오쉐 편에 설까 봐 두렵지 않을까? 류샤오쉐라는 요염한 여자를 떠올리자 류더민의 입가에 저절로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