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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흐흐, 난 그저 미인을 감상하러 왔을 뿐인데." 류준강이 말하며 눈빛은 더욱 거리낌 없이 이리의 몸을 훑어보았다. 지난번 강가에서 류준강은 이리의 온몸을 만져봤었다. 이리의 가슴과 허벅지까지. 류준강은 지금도 이리의 붉은 입술 맛을 생각해낼 수 있었다. 그 체리 같은 작은 입술을 바라보며 류준강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핥았다. 그 모습은 다소 불량해 보였다.

"류 주임님 농담도 심하시네요. 제가 무슨 미인이겠어요. 앉으세요." 이리는 약간 수줍게 몸을 돌려 류준강에게 물 한 잔을 따라주었다.

정수기 앞에서 이리가 엉덩이를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