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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류준강은 즐기는 동안에도 벽 뒤에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가끔씩 자세를 바꾸며 청팅의 특별한 클로즈업 장면을 만들어냈다. 옆 창고에서는 고급 니콘 카메라 화면에 청팅의 아름다운 몸매와 얼굴이 때때로 비춰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청팅은 전혀 알지 못했다. 지금 청팅은 류준강의 품에 누워 그 따스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렇게 젊은 부잣집 아들인 류준강에 대해 청팅은 마음속으로 환상을 품고 있었다.

원래 어제 술집에 간 것도 괜찮은 청년을 찾으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류준강 같은 사람이야말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