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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류 누나, 이게 정말 누나 방이 맞아요?" 류준강은 목구멍에 침이 계속해서 넘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당연하지. 여기 벌써 일곱 번이나 왔는데, 내 침실을 헷갈릴 리가 있겠어?" 류샤오쉐는 류준강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창문으로 걸어가 커튼을 반쯤 열었다.

침실은 매우 넓었다. 일반 주택의 거실만큼이나 컸지만, 그것이 문제의 핵심은 아니었다. 문제는 류준강이 침대 위에서 보지 말았어야 할 것들을 보았다는 점이었다.

분홍색 팬티, 분홍색 브래지어. 그것도 섹시한 것들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류준강이 커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