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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7

류준강은 전화를 끊고 천룽과 그의 부하들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여유롭게 바라보았다.

"어때, 천룽, 지난번에 당한 게 부족했나 보지?" 류준강은 손쉽게 3척 길이의 철파이프를 집어들었다. 저수지에서 일하던 이대보와 다른 사람들도 이쪽에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하던 일을 멈추고, 철근과 파이프를 들고 류준강의 뒤에 줄지어 섰다.

"준강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이대보는 상황을 파악했다. 상대편은 50-60명 정도로, 모두 싸움에 능숙한 불량배들이었다. 자신들은 20여 명밖에 되지 않아 상대가 되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