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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이건 정말 이대보를 흥분시켰다. 이대보는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묘취화의 좁은 구멍을 향해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구멍을 뚫어버리려는 듯한 기세였다. 묘취화는 눈을 반쯤 감고 하얀 두 다리를 벌린 채, 이대보가 자신의 몸 안에서 움직이는 대로 내버려두고 있었다. 가끔씩 창문 쪽으로 눈길을 던져 유준강의 그림자가 아직도 창문에 비치는 것을 확인하자, 묘취화의 아래쪽이 갑자기 조여들었다.

"취화야, 아래가 날 조이네." 이대보는 온몸이 떨리며 거의 참지 못할 지경이었다.

묘취화의 아래쪽 살이 이대보의 것을 꽉 조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