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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

류준강은 형수가 미끼를 물었다는 걸 알아차리자 바로 몸을 숙여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형수의 온몸을 간지럽게 했다.

"이렇게 해도 될까요?" 형수의 말투에는 충동적인 기운이 느껴졌다. 이 준강이란 녀석, 정말 못됐다. 자기보고 옷장 안에 숨어서 준강이와 시묘가 그런 짓을 하는 걸 보라니. 하지만 형수 자신은 깨닫지 못했다. 사실 자신도 이미 타락해버렸다는 것을. 예전의 형수라면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상황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다.

형수는 류준강의 그 굵은 물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