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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이제 상관없어. 앞으로 네 집에서 방 하나 내줘야 해. 난 아마 네 집에 자주 머물게 될 거야."

류시란은 두 개의 큼직한 '만두'가 당당하게 솟아 있었는데, 시묘의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

"어... 네가 연도하에서 일하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 살겠다는 거야?" 류준강은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류시란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렇게 예쁜 미녀가 자기 집에 산다면 물론 기쁠 일이었다. 틈만 나면 몰래 훔쳐보기도 하고,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감상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바보야, 내가 네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