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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

류준강이 말하면서 일어서려는 듯했다. "양 서기님, 오늘 여기서의 비용은 제가 책임지고 정산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류준강은 정말로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려 했다. 류준강의 무릎에 앉아있던 시묘는 크게 놀랐다. 설마 이 류준강이 정말 자신을 도와주지 않으려는 건가?

양더성은 류준강과 그 옆에 앉은 자오위를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류준강 형제, 이 거래는 성사됐네. 자네가 원하는 물건은 5분 안에 가져오겠어. 하지만 진룽에 관한 일은 어떻게 처리할 건가?"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원하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