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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류준강의 큰 손이 교정정의 가슴을 살짝 만지작거리는 순간, 류만자가 젖은 몸으로 강 건너편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그는 마침 류준강의 행동을 목격했다.

"류준강, 이 망할 놈아, 이건 제 발로 도둑질하는 거잖아." 같은 여자의 가슴을 만지는 행동이지만, 류준강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떳떳하게 만지고 있었다.

"류만자, 죽고 싶냐?" 류준강이 교정정을 강가 모래사장에 내려놓고는 다시 한번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힐끔 바라본 후, 땅에서 돌을 주워 류만자를 향해 던졌다.

그 돌은 류만자의 머리에서 불과 몇 치 거리를 스쳐 지나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