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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류준강은 좌우를 둘러보다가 발치에서 철삽을 발견하고는 자기 앞에 들어올렸다. "누구든 다가오기만 해봐, 죽여버릴 테니까." 류준강은 학창 시절에 친구를 위해 싸움을 해본 적이 있었다. 당시 상대방을 한 주먹으로 팔이 부러질 정도로 때렸고, 팔에는 몇 바늘이나 꿰맸었다. 류준강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가 꽤나 무서워 보였다. 맞은편의 깡패들은 분명히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지만, 진룽이 곧바로 고함을 질렀다. "씨발, 너희들 열 몇 명이 한 명도 못 잡냐? 내가 직접 나서야 하나?"

진룽에게 꾸중을 들은 깡패들은 다시 한번 류준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