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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하하, 오빠가 좋아하네."

류준강은 심소애를 감싸 안은 그 손은 깨끗했다. 그의 큰 손은 심소애의 세일러복 밑단으로 슬그머니 들어가, 그녀의 작은 가슴을 주물렀다. 류준강의 이런 행동에는 몇 가지 의도가 있었다. 한편으로는 양도 앞에서 자신의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만약 자신이 심소애에게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양도는 자신이 펑군의 호의를 무시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작은 소녀 심소애를 류준강이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류준강의 움직임에 심소애는 온몸이 녹아내려 그의 품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