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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7

나는 형수에게 인사를 하고 나서 그 문을 가리켰다.

형수의 표정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 문은 이미 내가 미리 살짝 망가뜨려 놓은 상태였다.

형수는 화가 나 있어서 세부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문은 한 번 밀자마자 열렸다!

전화할 때, 형수는 그 남자가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고, 나는 날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나중에 그들이 올라갔을 때, 직원에게 물어봐서 방 번호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곳은 스탠다드 룸이었기 때문에, 형수가 문을 열자 안의 상황이 한눈에 다 보였다!

넓은 침대 위에서 이걸은 임효연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