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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7

"세상에, 샤오쥬안, 네 언니 남자친구 정말 부자다!"

"어떻게 이렇게 부자예요?" 샤오쥬안이 귀신이라도 본 듯 말했다.

"하하, 지금은 예전과 달라! 네가 대학 들어가면, 나도 너한테 한 대 선물할 수 있어!"

"뭐라고요, 저한테도 차를 선물한다고요, 이런 차를요?" 샤오쥬안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네가 지금 운전면허가 있으면, 지금이라도 한 대 줄 수 있는데!" 내가 태연하게 말했다.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샤오쥬안은 거의 뛰어오를 것 같았다.

이 계집애는 이익만 따지는 사람이다. 나와 그녀는 예전에 물과 불처럼 안 맞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