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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5

바로 그때, 휴대폰이 다시 울렸는데, 고 원장이 전화한 것이었다.

"고 원장님, 당신네 병원에서 저한테 도전장을 내밀었네요!"

"아이고, 왕 형제, 내가 바로 그 일 때문에 전화했어. 내가 출장 갔었잖아, 나도 방금 이 일을 알게 됐다고! 승낙했어?"

"네, 승낙했죠!"

"미안하네, 왕 형제, 양건이랑 몇몇 부원장들이 내 뒤에서 벌인 일이야. 지금은 이미 소식을 다 발표해버려서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왕 형제, 자네 의술이 뛰어난 건 내가 잘 알고 있지. 하지만 이번 시합 종목은 명백히 자네한테 불리하잖아! 어떻게 기계를 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