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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3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단 몇 분만에요?"

그는 믿지 않는 표정이었지만, 나는 그가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의심할 필요 없어요. 당장 애인분과 효과를 확인해 보셔도 돼요, 하하! 확인하고 나서 돈을 내셔도 되고요, 어떠세요?"

그가 여전히 망설이는 것을 보고, 나는 돌아서서 형수에게 걸어갔다. "사장님, 기회는 단 한 번뿐이에요. 놓치면 죽음만 기다릴 뿐이죠!"

내가 다섯 걸음째 걸었을 때, 그가 소리쳤다. "잠깐만요!"

나는 몸을 돌렸다.

"좋아요, 당신 말대로 하죠. 몇 분 정도 낭비하는 건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