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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7

알다시피, 내 주변에는 백여 명의 원혼과 악귀들이 있었다!

이 악귀들은 이미 이성을 잃고, 하나같이 멍하니 사방에 서 있었다.

달빛이 제단 위를 비추며, 음산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곧, 거대한 윤회의 통로가 제단 상공에 나타났다!

그러자 백여 명의 악귀들이 마치 부름을 받은 듯,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했고, 얼굴에는 해탈의 기쁨이 번졌다.

통로에 들어가기 전, 그들은 하나같이 내게 무릎을 꿇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침내, 통로가 닫혔다.

수많은 공덕의 빛이 사방에서 쏟아져 나와 내 손바닥의 공덕병 안으로 떨어졌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