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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2

"꿈도 꾸지 마!"

"죽고 싶어!"

그 도사가 소리치더니, 품에서 검은 작은 깃발을 꺼내 허공을 향해 한 번 휘두르며 외쳤다. "백귀강림!"

화르르 소리가 울렸다!

순간 사방에서 음산한 바람이 일더니, 어둠 속에서 수많은 귀신들의 비명이 울려 퍼져 소름이 돋게 했다!

나는 즉시 이해했다. 이 검은 깃발은 법기였다.

천안으로 보니, 검은 깃발에서 수많은 원혼과 악귀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 백 개는 족히 넘었다!

이 악귀들은 몸에서 음산한 귀기를 내뿜고 원한이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 힘은 전에 장 도장이 다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