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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7

"내겐 이 한 명의 가족밖에 없는데, 어떻게 차마 그녀를 떠나보낼 수 있겠어요. 그래서 사방으로 백년 인삼을 찾아다녔어요.

그러다가 그 유대장이란 사람이 오백 년 된 인삼이 있다며 오천만 원을 부르더라고요!

이 가격이 정말 비싸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회사를 팔아서라도 내 여동생을 구해야 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유대장이 찾아온 일이 생긴 거예요.

금수 씨, 지금 상황은 이래요. 그녀가 잠재의식 속에서 죽음을 찾고 있어서, 깨어나게 해도 그녀의 '사랑의 병'은 치료할 수 없어요. 그녀는 여전히 자살을 시도할 거예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