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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2

돌아오는 길에, 그녀가 말했다. 새해가 시작됐으니 이제 자신을 해방시킬 때라고.

사람은 항상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하고, 자기 자신도 포함해서.

나는 그 말을 듣고 그녀를 위해 기쁘기도 했지만, 약간 허전하기도 했다.

보아하니, 그녀는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 같다.

형수는 이틀 머물다가 도시로 돌아갔다.

나는 다시 읍내에 가서 의학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번 달이 지나면 나도 도시로 들어갈 계획이다.

솔직히 말해서, 도시에서 한동안 지내다 보니 시골에서는 정말 심심하다. 유일한 즐거움이라곤 TV 보는 것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