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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5

"네, 언니." 소옥이 나를 한번 쳐다본 후 문을 열고 나가 문을 닫았다.

그 두 여자는 즉시 내 주위로 몰려들어, 마치 상품을 살펴보듯이 내 주변을 몇 바퀴 돌았다.

"쯧쯧, 이 작은 장님, 체격이 좀 마른 것 같네!"

"이 모습 좀 봐, 시골티가 나는데, 신선하기 그지없네! 킥킥!"

"우리도 입맛을 좀 바꿔볼 때가 됐어!"

이 두 늙은 색녀들을 보니 머리가 쭈뼛해졌다.

이제 더 확실히 알겠다, 왜 남자 테크니션들이 오래 일하지 못하는지. 알고 보니 이 여자 손님들은 동시에 여러 명이 함께 올 수 있었고, 그러면 철인이라도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