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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3

김강이 신경 쓰는 것은 손님을 잃은 것이 아니라, 형수를 꼬시려는 생각이었다.

"김수, 네가 회소에 정말 큰 도움을 줬어. 나중에 형수님이 이 좋은 소식을 들으면 정말 기뻐하실 거야!"

"아직 형수님께 말하지 마."

"왜?"

"메이즈,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지 마. 마 누나가 말만 하고 실천을 안 한다면, 형수님은 헛되이 기뻐하는 거 아니야? 며칠 더 지켜보고 말하자."

"김수, 네 생각이 정말 꼼꼼하네! 정말 많이 성숙해졌어, 우리 같은 눈 뜬 사람보다 더 똑똑해!"

메이즈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

"헤헤, 내가 보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