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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7

"좋아, 좋아!"

전화를 끊고, 나는 다시 천이거우에게 전화를 걸어 장대룡의 상황을 설명했다.

천이거우가 전화에서 웃으며 말했다. "이 개자식, 그를 완전히 망치게 했네."

"흐흐, 그가 우리를 이용하려 했으니 자업자득이지! 다행히 내가 그가 약을 탄 걸 봤어. 안 그랬으면 어제 메이즈가 정말 그에게 당할 뻔했어."

"너도 우리진이랑 즐길 수 있었잖아! 손해 아니었네!"

"됐어, 우리진이 메이즈랑 비교가 돼?"

"아이고, 어젯밤에 정말 시간이 없어서 못 갔어. 아니면 나도 우리진이랑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천이거우가 아쉬운 듯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