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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8

매자가 그곳에서 멍하니 있는 걸 보고 내가 말했다. "매자야, 없어졌어?"

"매자?"

"여기 있어, 금수."

매자가 정신을 차리며 말했다.

"매자, 너 먼저 씻고 와. 형수님, 오늘 매자 대신 일하시느라 분명 피곤하셨을 텐데, 제가 마사지 좀 해드릴까요?"

"좋아, 좀 주물러줘."

형수님이 다가와 내 옆에 앉았다. "자, 머리와 목만 좀 마사지해줘."

"네!"

나는 일어나서 소파 뒤로 돌아가 형수님께 마사지를 해드리기 시작했다.

매자는 화장실로 갔다.

"형수님, 오늘 회소 장사는 어땠어요?"

"그냥 평소처럼 그렇지 뭐."

"형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