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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8

"마 누나, 먼저 샤오쥐안이 와서 발을 씻겨드리고 시작할게요. 그런데, 어느 부위를 날씬하게 하고 싶으세요? 마 누나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주 젊으신 것 같은데, 아마 날씬하게 할 부분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나는 구역질을 참으며 아부했다.

마 누나가 '킥킥' 웃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꼬마 맹인, 정말 말을 잘하네. 사실 나는 그렇게 뚱뚱하지 않아. 그저 배에 살이 좀 많을 뿐이야. 알겠지만, 우리 같은 사업하는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접대하는 걸 좋아하고, 운동할 시간도 없어서 이렇게 됐어. 일단 내 배 살부터 빼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