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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이걸, 빨리 핸드폰 줘, 내가 전화해서 신고할게!" 형수가 말했다.

그제서야 나는 형수의 양손이 비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의 가방은 그 건달들 중 한 명의 손에 있었다.

이걸이 서류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려는 순간, 한 녀석이 달려들더니 그의 배에 주먹을 날렸다!

이걸은 '아이고'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동시에 발로 상대방의 배를 차서 그 녀석을 몇 걸음 뒤로 물러나게 했다.

"씨발, 안경 쓴 개새끼, 당장 꺼지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다른 녀석이 등 뒤에서 칼을 꺼냈다!

"효희야, 빨리 도망쳐, 내가 저들을 붙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