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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

"뭐 하는 거야?" 린샤오쥬안이 마지못해 걸어와 고개를 숙이고 청바지를 흘끗 보았다. "무슨 문제 있어? 내가 토해서 더러워진 것뿐이잖아!"

"이 죽을 년, 정말 날 화나게 하는구나!" 형수가 몸을 굽혀 청바지를 집어 들었다. "잘 봐, 이 엉덩이 부분에 뭐가 있는지!"

린샤오쥬안이 한번 보더니 얼굴이 순식간에 하얗게 변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아래를 확인했다.

사실, 나는 그녀가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했다. 결국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니까.

하지만 분명히, 내 생각은 유치했다.

"언니, 나... 나도 무슨 일인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