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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6

그렇게 몇 초간 대치하다가, 둘은 눈을 크게 뜨고 서로를 쳐다보았다. 결국 내가 먼저 움직여 여자의 봉우리를 손으로 잡고, 두 손가락으로 포도알을 살짝 집어 비비고 주무르며 도취된 표정을 지었다.

이문선은 가볍게 신음소리를 내며, 입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에서 이상한 빛이 번쩍였고, 목구멍에서 나오는 신음 소리가 점점 더 뚜렷해졌다.

곧 두 사람은 호흡이 맞아 들어갔다. 이문선은 그의 허벅지 어딘가에 고개를 파묻고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열심히 오르락내리락했다. 그 소리만 들어도 얼굴이 빨개질 정도였다.

여자가 저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