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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84

"한설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를 한번 쳐다보았다.

"이거... 감사합니다, 한 누나!" 나는 서둘러 그녀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한테 감사하는 게 그게 다야?" 한설유가 눈으로 그를 흘겼다.

"음?" 나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며 물었다. "한 누나가 또 뭐 시키실 일이라도?"

"네가 이만 위안을 벌었다고 들었는데." 한설유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네, 맞아요... 그게, 한 누나가 어떤 선물 좋아하세요? 제가 사드릴게요." 나는 서둘러 그녀의 뜻을 따랐다.

"내가 직접 말까지 해야 돼? 네가 나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