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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23

"송송……" 내가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자 유호는 마치 차에 끌려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비틀거리며 몇 걸음 뒤로 물러나다가 결국 퉁 하고 벽 모퉁이에 주저앉았다.

이문선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고는 이불을 확 끌어당겨 몸을 단단히 감싸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씨발, 네 엄마! 감히 내게 손을 대?" 유호가 누군가? 삼리거우에서 유명한 유호랑이지, 주먹이 얼마나 세던가. 누가 감히 그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겠는가. 이렇게 기습을 당하니 호랑이 수염을 건드린 셈이다. 바닥에서 크게 소리치며 달려들었다.

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