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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01

정페이는 이제야 그를 본 것 같았다.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좋아, 꼬맹아. 네가 꽤 실력이 있네. 판돈을 더 올려볼래? 어쩌면 우리 테이블 돈을 전부 가져갈 수도 있어. 그때는 수페이는 물론이고, 더 어리고 더 싱싱한 애들도 원하는 만큼 있을 거야."

이 말을 듣자마자 내 호흡이 거칠어진 것 같았다. 바로 천 위안을 꺼내 던졌다. 이건 내가 지금까지 건 가장 큰 판돈이었다.

주변의 십여 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구경꾼처럼 지켜보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테이블 위에 이렇게 많은 돈을 처음 봤다. 어떤 사람들은 한 번에 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