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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4

"아니겠죠, 이 형님, 제가 보기엔 몸매가 꽤 좋은데요." 나는 그를 훑어보며, 이런 녀석들이 하나같이 겉보기엔 꽤 위압적인 체구인데 어쩌면 저런 앙상한 녀석을 따라잡지 못했을까 생각했다.

"좋긴 뭐가 좋아, 내 이 맥주병 배 좀 봐. 작년에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이 나와서 술담배를 끊지 않았다면, 배가 임신 5개월 된 아낙네보다 더 컸을 거야." 이멍은 자신의 우스운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가 내민 배를 보니 정말 그랬다. 그러니 저렇게 숨을 헐떡이는 것도 당연했다.

이멍은 그 녀석이 몸수색을 당하는 것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