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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8

어쨌든, 잡히면 안 돼, 그는 퍽 소리와 함께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금수 형제... 내가 잘못했어, 네 말대로 다 들어줄게, 앞으로 그녀는 네 것이야, 절대로 그녀의 머리카락 한 올도 건드리지 않을게..."

황유재는 보자마자, 이런! 또 고육지계를 쓰네, 자신도 뒤처질 수 없어서 그도 퍽 소리와 함께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금수... 금수, 내가 잘못했어, 대비 형님 생각해서라도 날 좀 봐줘."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 두 놈이 이렇게 비굴해지다니, 나는 좀 어리둥절했다. 황대주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니 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