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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45

헐! 그 자식이 아직도 포기를 안 했다니, 이런 꼬불꼬불한 방법까지 생각해냈네. 그 자식의 교활함을 생각하면, 이 일이 왕 노인에게 지시한 것일 수도 있어.

이런 일은 그 자식의 교활함과 딱 맞아떨어져. 그저 조언만 해주고, 왕 노인과 함께 도망갈 필요도 없이 그냥 앉아서 금향월네 집에 가서 돈을 받기만 하면 되니까.

나는 의심이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고, 그저 위로했다. "향월 누나,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일이 이 지경까지 왔으니 우리는 그냥 맞서야 해요. 황유재가 뭐라고 했어요? 언제 그 돈을 갚으라고 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