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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97

"그럼 계속 기다리고 있어."

안에 있던 두 사람은 복도에서 나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었다. 가까이 있었지만, 누구도 신경 쓸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전화벨이 울리자 무시할 수 없었다.

전화를 받아보니 놀랍게도 샤오톈이었다. "여보세요, 샤오톈 누나, 무슨 일이에요?"

"너... 끝났어? 사장님이 내려와서 식사하라고 하셨어." 샤오톈이 무의식적으로 물었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급히 이유를 설명했다.

"어... 끝났어요, 끝났어요." 전화를 끊고 엉덩이를 치켜든 수페이를 바라보며 어쩔 수 없이 말했다. "홍 누나가 우리 식사하러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