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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5

"야, 자네 같은 젊은이는 우리 마을에서 일등인물이야. 이 차를 봐, 누가 이런 걸 가졌나? 많아봐야 세 바퀴밖에 없는데, 자네는 와서 바로 네 바퀴잖아. 젊은이는 마음 놓고 당당하게 해야 해, 이 세상은 자네들 것이니까!" 왕푸구이가 손을 뻗어 내 어깨를 툭툭 쳤지만, 내가 그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다 보니 그 행동이 꽤 어색해 보였다.

그는 어색하게 손을 거두면서도 입으로는 계속해서 말도 안 되는 대의를 늘어놓았다. "게다가 자네는 내가 지켜봐온 아이 아닌가. 돈 문제는 내가 확실히 도와줄 테니, 그냥 형식적으로만 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