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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1

그리고 그가 다음 행동을 취할 틈도 없이, 온몸을 떨며 목소리가 부드러워진 김향월이 마지막 힘을 짜내어 그를 밀어내며 숨을 가쁘게 내쉬면서 엄하게 말했다. "금수, 이러지 마, 안 그러면 나..."

"향월 누나가 이렇게 된 마당에 뭘 더 두려워하세요?" 나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여자는 백 퍼센트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그렇지 않았다면 아까처럼 그렇게 소리를 내지 않았을 것이고, 이전에 키스하고 안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녀의 마음속에 자신에 대한 그런 생각이 있다는 증거였다.

김향월은 단호한 표정으로 그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