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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0

"할머니께서 급히 일어나시더니 불평하듯 말씀하셨다. "빨리 가져가서 네가 먹어. 낭비라고!"

나는 손을 저었다. "이게 얼마나 한다고요. 어렸을 때 저도 할머니 집 음식 많이 얻어먹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할아버지 건강이잖아요!"

말을 마치고 나는 돌아서서 걸어갔다. 할머니가 뒤에서 계속 부르셨지만 듣지 않고 갔고, 할머니는 계속 "낭비야, 낭비!" 하고만 말씀하셨다.

마주 보니 수 할아버지였다. 그가 나를 보자마자 붙잡았다. "어떻게 된 거야, 또 양고기 샀어?"

나는 헤헤 웃으며 말했다. "할아버지, 안색이 좋으시네요. 노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