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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4

나도 이럴 때 예민하게 굴 때가 아니란 걸 알아서, 듣자마자 바로 행동에 옮겼다. 젠장, 지난번엔 내가 그녀와 함께 있어서 위기를 모면했는데, 이번엔 또 당했네. 뱀에게 한 번은 물릴 운명인가 보다.

하지만 이상한 건, 이것도 또 다른 암시가 아닐까? 이렇게 예쁜 여자가 야외에 나와 스스로를 위로하니, 하늘도 못 참고, 그 뱀들도 당연히 참지 못한 거겠지.

으음... 지금 사람 구하는 중인데 뭔 생각을 하는 거야. 지금은 정당하게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잖아. 흠, 스치... 스쳤다. 상상도 못했던 곳이 지금 당당하게 내 눈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