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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2

"

금향월은 듣자마자 웃었다. "좋아요, 그럼 비서직은 제가 맡기로 했어요. 약속은 꼭 지켜야 해요!"

그녀는 원래 성격이 그렇게 우울하지 않았다. 모두 삶에 떠밀려 그렇게 된 것이었다. 집안이 몰락한 후로는 농담조차 할 줄 몰랐다.

지금 내 말을 듣고는 그저 농담으로만 여겼을 뿐, 백 원을 받은 후에 더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가 다시 산속으로 휘몰아치듯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그 날렵한 몸짓은 마치 산속의 호랑이나 표범 같아 보였다. 보기만 해도 특별히 힘이 넘쳐 보였다. 금향월은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이...